장내채권, 장외채권
장내채권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한 채권을 말합니다. 즉 주식처럼 매수, 매도 호가가 제시되고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주문을 넣어 매매를 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합니다.
반면 장외채권은 한국거래소에서 매매되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와 고객 간에 직접 매매되는 채권을 말합니다. 즉 증권사에서 해당 채권의 가격, 수익률을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이처럼 채권 자체로 장내, 장외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외채권 중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는 장내채권인 경우도 있고, 오직 증권사에서만 매수할 수 있는 장외채권인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동일한 국고채 00875-2312(20-8)의 장내 거래소 호가와 장외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조건(가격, 수익률등)을 예로 든 것입니다.(한국투자증권 HTS와 홈페이지에서 발췌)
일반적으로 동일한 채권일 경우 장외채권의 가격이 더 비싸다(수익률 낮음)고 하는데 장내 거래소에서 얼마에 매수하느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사항이므로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거래소에서는 호가 차이(gap)가 큰 경우가 많아 원하는 가격(수익률)에 매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내채권 VS 장외채권
구 분 | 장내채권 | 장외채권 |
거래시간 | 09:00 ~ 15:30 | 증권사 영업시간 |
대상채권 | 거래소 상장채권 | 증권사 보유 채권으로 증권사별로 차이남 |
거래가격(수익률) | 시장 거래 가격 | 증권사 제시 가격(수익률) |
최소매매금액 | 1천원 이상 | 1천원 이상 |
수수료 | 있음(증권사별로 차이남) | 수수료 없음 |
오늘은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내채권은 원하는 가격에 매수하기가 쉽지 않고, 수익률을 직접 계산(실제는 HTS에서 조건만 입력하면 쉽게 계산됨) 해야 하는 등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반면 장외채권은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조건(수익률)에 따라 매수하기만 하면 되므로 간단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채권을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투자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권투자 기본 - 채권투자 수익, 세금 (0) | 2023.09.19 |
---|---|
채권투자 기본 - 채권 코드(채권 번호의 의미) (0) | 2023.09.16 |
채권투자 기본 - 정의, 구분, 신용등급 (0) | 2023.09.13 |
금융회사 안정성 판단 및 조회 방법 (0) | 2022.12.28 |
예금자 보호 제도 (0) | 2022.1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