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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및 종목 전망

2022년 12월, 코스피, 코스닥 지수 전망

by 앙드레리버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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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에는 10월의 반등세를 이어가며 비교적 크게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물가 인상률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향후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무섭게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냄에 따라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지속된 것이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 전망

코스피, 코스닥 월간 차트
코스피, 코스닥 월간 차트

월간 차트를 보면 코스피의 경우, 장대음봉의 상단을 살짝 돌파하며 11월을 마감하였습니다. 만약 12월에 장대음봉의 중간 정도에서 조정이 마무리된다면 추세 전환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닥 다지기 정도의 신호로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닥의 경우는 장대음봉의 중간 정도까지 오르며, 상대적으로 코스피에 비해 반등 탄력이 약해 보입니다.

 

코스피 주간 차트
코스피 주간 차트

코스피 주간 차트를 보면 그동안 저항선 역할을 하던 20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움직임과 다른 모습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조정이 1,2 라인 정도에서 마무리되고 8월의 고점을 돌파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12월 한 달만 본다면 당장에 이전 고점을 돌파하기보다는 조정을 좀 더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코스피 일간 차트
코스피 일간 차트

일간 차트로 보면 상승 최대치는  2,550 전후로 예상합니다. 10월부터 단기 급등했기에 추가적인 급등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조정은 1차로 2,350대, 2차로 2,270대 정도로 예상되며, 미국 시장이 크게 하락하거나, 다른 악재가 출현하지 않는 한 전 저점까지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주간 차트
코스닥 주간 차트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기존의 저항선인 2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고금리에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코스피 종목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하고, 저점에서 끌어올리는 주체가 외국인과 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한된 자금으로 일단은 코스피 대형주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코스닥 일간 차트
코스닥 일간 차트

상승한다면 8월 말에서 9월 초 저점인 775대 까지는 예상해 볼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조정을 받는 한 달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지만, 이 이슈가 끝나면 고금리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경기 침체 등의 이슈가 부각될 것이기에 시장에 대해 마냥 긍정적인 전망을 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코스피 차트상으로는 바닥에 대한 기대감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므로 중립적인 자세로 향후 움직임을 살피며, 진입 시기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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