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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일반

주식투자 리스크 관리

by 앙드레리버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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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risk)의 의미

리스크란 '불확실성에 노출된 정도'를 의미하며 부정적 상황 외에 긍정적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투자에서 리스크란 '손실 위험' 정도, 즉 손실을 볼 가능성이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스크는 잠재적이고, 계량화할 수 없으며, 주관적인 특성 때문에 사전에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손실을 피하고, 원금을 보존하며,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리스크 관리 

리스크 관리는 작게는 손실 관리로 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자신이 겪을 심리적, 물리적(자금) 상태를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위험을 차단시키기 위한 의사 결정의 전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하는 감정을 통제하고, 논리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의사 결정을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손실 위험과 마찬가지로 의사결정의 적정성과 관련이 있게 될 많은 부분을 우리는 미리 알 수 없으며, 계량화할 수도 없습니다.

 

나름의 합리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었다고 하더라도 생각지도 못한 사건으로 손실을 볼 수도 있고, 반대로 대책 없는 무모한 시도였음에도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즉 의사 결정의 질(quality)이 결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정을 하고 난 이후에 일어난 다양한 사건들에 의해 결정은 성공 또는 실패가 됩니다.

 

'의사 결정의 질이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적절한 의사 결정이란 것이 의미가 없지 않은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속 가능성 때문입니다. 

 

투자시장은 매 순간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손익이 바로 결정되는 곳입니다. 한 번의 우연에 의해 대박이 나는 복권과는 전혀 다르죠. 하루에도 몇 번씩, 혹은 적어도 한 달에 몇 번씩은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결과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연속되는 매매 결정을 단순히 운이나 그때의 기분에 맞긴다면 과연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결과는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과정입니다.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고, 논리적이었는지 말이죠. 그래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과정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매매 횟수가 많아지고 데이터가 쌓이면 과정과 결과 사이에 연관성을 알 수 있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적절한 의사 결정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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