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주가 전망에서 일단 박스권의 상단 저항대인 45만 원 정도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상황은 미리 방향을 예측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었습니다.
현재까지 주가는 저항선 상단을 돌파 후 조정을 거치고 일단은 다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9월 주가 전망
위의 일간 차트를 보면 주가 움직임이 스톡캐스틱 슬로우와 잘 맞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스톡캐스틱 슬로우가 주가 횡보국면에서 적절한 신호를 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요.
현재 주가는 저항선 상단 돌파 후 조정을 20일 이동평균선에서 마무리하고 다시 상승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름 안정적인 흐름이라 볼 수 있는데, 마음에 걸리는 것은 오늘(8/30) 위꼬리를 달았다는 것입니다. 길이가 아주 길지는 않지만 전고점에서 밀리는 형상이라 모양이 이쁘지는 않네요.
60분 봉 차트를 보면 개장 후 첫 60분 봉에서 긴 위꼬리를 달았습니다. 전 고점에서 매수했던 물량들이 향후 시장 전망을 어둡게 보고 기회가 왔을 때 매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도 아니고, 이후 움직임도 크게 빠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향후 주가 움직임은 당연히 상승과 하락 두 방향 모두 가능하기에 상황에 따른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상승을 위해서는 거래량을 수반한 장대양봉이나 갭 상승으로 전 고점을 돌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며, 이경우 다음 매물대가 있는 50만 원 정도까지는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상승하지 못하고 밀린다면 전 저점인 43만 8천 원대, 또는 8월 3,4일의 갭 상승 구간(43만 7천 원)이 메워지지 않아야 이후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만약 이들 라인이 하락 돌파된다면 일단은 40만 원 초반까지도 밀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관건은 7월 25일부터 계속해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의 태도인데, 초기에 비해 누적 순매수 금액이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할수록 가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연기금은 지속적으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향후 외국인이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달라질 것이기에 이들의 매매 동향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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