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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

주식 캔들(봉)의 기본 형태와 의미

by 앙드레리버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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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음봉 캔들
양봉(붉은 색), 음봉(파란 색)

 

기술적(차트) 분석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주식 캔들(봉)이다. 양초 모양과 닮아서 캔들이라고 불리며 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캔들은 특정 시간 동안에 움직인 주가의 범위를 하나의 그림으로 요약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위와 같은 형태의 것을 사용하며 미국은 아래와 같은 바 형태를 사용한다.

 

 

미국식 바 형태의 봉
미국식 바 형태의 봉

 

우리가 사용하는 캔들 형태를 처음 고안해 낸 인물은 일본의 혼마 무네히사(1717~1803년)라고 한다. 일본 도쿠가와막부 시대에 쌀 매매로 크게 성공한 인물이며 시장의 가격 변동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다 고안해냈다고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캔들은 특정 시간 동안의 주가 움직임을 하나의 그림으로 나타낸 것인데 편의상 하루 동안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설명하려 한다.(하루-일봉, 일주일-주봉, 한 달-월봉, 이외에 분 단위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주식시장은 오전 9시에 열리는데 이때 시작하는 가격이 시가이다. 그리고 시장이 끝나는 오후 3시 30분의 마감 가격이 종가가 된다. 이 하루 동안에 가격이 위, 아래로 움직이는데 그 중 가장 높았던 가격을 고가, 가장 낮았던 가격을 저가라고 한다.

 

미국의 바 형태는 시가는 왼쪽, 종가는 오른쪽에 표시를 해서 구분하지만 우리가 이용하는 캔들 형태는 색깔로 구분을 한다. 시가보다 종가가 높게 끝나면 붉은색으로 표시하며 양봉이라 부른다. 반대로 시가보다 종가가 낮게 끝나는 경우는 파란색으로 표시하며 음봉이라 부른다. 

 

캔들은 몸체의 길이, 윗 그림자와 아랫 그림자의 길이를 통해 매매 당사자들의 심리 상태를 유추할 수 있으며,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캔들의 조합 형태, 현재 주가의 위치, 거래량을 종합해서 살펴야만 제대로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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