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돌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대규모 주택 공급, 재건축 등과 관련한 규제 완화 등의 공약 때문이었죠.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가가 치솟고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들이 실제 효과를 볼 지는 미지수입니다. 금리 변화와 건설업 지수의 움직임에 관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당분간은 건설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기준 금리 변화와 건설업 지수의 움직임 & 건설업 전망
저금리를 바탕으로 치솟던 부동산 가격이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를 만나 하락세로 전환되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작년 하반기부터 이미 시작되었으나 언론에서 애써 무시하며 부동산 띄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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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가 전망
월간 차트를 보면 부동산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던 시기에도 주가는 크게 상승하지 못했고 2021년 중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나오고 있는 지금 상승세로 전환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주간 차트를 보면 2021년 7월 5일 60,229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은 깊고 길게, 반등은 짧고 약하게 일어나며 전형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120주 이동평균선이자 전 저점 부근에 위치해있는데, 과연 지지가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42,000 ~ 43,000원 대에 강력한 매물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를 돌파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외국인, 기관의 매매 형태를 보면 추세적인 매수세 없이 일정 기간씩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어 주가를 띄울 의지가 없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이라는 초 대형 악재를 부동산 경기 부양이라는 정책적 수단으로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며 악재가 어느 정도 해소되기 전 까지는 주가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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