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22년 4월 21일 단기 주가 전망

넷플릭스 단기 주가 전망

어제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 주가가 -35% 이상 폭락하며 이슈가 되고 있어 단기적인 주가 전망을 해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특히 코로나 팬더믹 이후 시장의 관심을 크게 받았던 종목이죠.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왔었는데 가격하락은 정말 순식간이네요.

사실 월간차트에서 전저점, 전고점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차트를 보면 유의미한 모습을 보이기에 일단 체크를 해봤습니다.

넷플릭스의 주가하락은 작년 말 시작되었습니다.

거래량의 큰 특이점은 없었지만 쌍봉(M 자형)의 패턴을 보였고, 2021년 12월 1일 전저점을 붕괴하는 장대음봉과 이후 회복에 실패하며 이미 전조를 보였죠.

이후 중요 지점마다 지지에 실패하며 하락하였고 2022년 1월 21일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갭 하락한 주가는 갭을 메우지 못하고 추가 하락한 상황이었습니다.

옆으로 횡보하며 지지되던 모습이었는데 어제 2분기 구독자 순증이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는 뉴스와 함께 -35%라는 폭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구독료 인상, 스트리밍 경쟁 심화, 러시아 서비스 중단 여파 등 악재로 도배가 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어제 거래량이 폭등했습니다. 누군가는 악재에 물량을 던질 때 그것을 받아낸 세력이 있다는 것이죠.

'떨어지는 칼날은 잡으려하지 말라'는 증시 격언도 있지만 악재가 나온 타이밍에 주가 폭락, 그리고 물량 받아네기... 뭔가 냄새가... 이건 그냥 저의 뇌피셜입니다.

낙폭이 큰 종목이 급반등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그냥 계속 하락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절에 자신이 없다면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죠.

한 시간 단위의 차트를 보면 밑 꼬리를 달며 더 이상의 하락을 용인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주가의 움직임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월간 차트 상 유의미한 지점이고, 거래량이 폭증한 상황이라 조금은 단기적인 급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떨어지는 칼날은 잡으려고 해서는 안되니 단기적인 반등을 노리고 투자하라는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내 돈이 들어가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재미있게 관찰할 수 있으니 그저 관심을 가져보라는 의미에서 주가 전망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