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 S&P 500, 나스닥 지수 전망

6월 지수 전망에서 양 지수 모두 5월의 저점과 전 저점 사이의 횡보 또는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었는데, 양 지수 모두 저점을 하향 돌파하며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2022년 6월, S&P 500, 나스닥 지수 전망

 

S&P 500, 나스닥 지수 전망

S&P 500 주간 차트

S&P 500 주간 차트를 보면 5월에 120 주선의 지지 후 반등이 전 저점에서 막혔고, 이후 120 주선을 하향 돌파하는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반등이 나왔지만 120 주선에서 막히는 모습입니다. 

 

금리, 유가, 공급망 이슈 등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긴 상태이지만 여전히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하는 상황이고 빠른 기간에 해결될 사항이 아니어서 시장을 낙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20 주선과의 이격이 크게 벌어진 상태로 여러 이슈 가운데서 약간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면 단기 반등 가능성은 있어 보이며, 최대 반등폭은 20 주선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만약 반등하더라도 낙폭 과대에 대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우며, 횡보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여전히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나스닥 주간 차트

나스닥 지수도 S&P 500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낙폭이 좀 더 크고, 반등이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점이 다른 점이죠.

 

나스닥 지수 전망도 S&P 500 지수 전망과 동일합니다. 반등한다면 20 주선 정도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갖지는 않으며, 횡보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현시점에서 호재는 없고 악재만 난무하는 상황이어서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여러 이슈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고 있어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보다는 횡보나 소폭의 하락, 혹은 낙폭 과대에 따는 단기 반등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락 추세에 있다는 점, 그리고 바닥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겠죠.